2025년 현재, 전기요금 인상과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해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4인 가정의 경우, 가전제품 사용량과 계절별 냉난방 수요가 높아 전기요금 부담이 더욱 체감됩니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다양한 전기요금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1. 에너지 바우처 제도
에너지 바우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4인 가정이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여름·겨울 각각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 지원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 지원금액(2025년 기준): 여름 20,000원, 겨울 최대 152,000원
- 신청방법: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
2. 다자녀 가구 전기요금 할인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매월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인 가정이라도 자녀 수가 많으면 할인 폭이 커집니다.
- 할인금액: 월 최대 30% 또는 16,000원 한도
- 신청방법: 한국전력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또는 온라인 ‘한전 사이버 지점’
3. 사회적 배려계층 요금 감면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등은 전기요금 기본요금 면제 및 사용량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감면율: 기본요금 전액 면제 + 사용량 요금 최대 30% 할인
- 필요서류: 신분증, 해당 자격 증명서
4.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여름·겨울 한시 적용)
폭염·한파 시기에는 4인 가정의 냉난방 사용량이 급증합니다. 이에 정부는 여름과 겨울철에 누진제 완화를 시행하여 일정 구간의 전기 사용량을 낮은 요금으로 계산합니다.
- 기간: 여름 7~8월, 겨울 12~1월
- 혜택: 1단계 요금 구간 상향 조정
5. 지자체별 전기요금 추가 지원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예산으로 가정용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시·군은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지원금과 연계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예시: 경기도 ○○시 - 가구당 연 최대 10만 원 전기요금 지원
- 신청방법: 해당 지자체 에너지복지과 문의
6. 전기 절약 팁으로 추가 절감
지원제도와 함께 생활 속 절약 습관을 병행하면 4인 가정의 전기요금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 대기전력 차단
- 전력피크 시간대 사용 줄이기
마무리
2025년에는 다양한 전기요금 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4인 가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지자체 지원금과 절약 습관을 병행하면 연간 수십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합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각 제도의 요건과 신청 방법을 확인하여,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현명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